영등포구청맛집 "등쳐먹는갈비"

제가 제일 아끼는 맛집을 소개합니다!

 

 

작년, 결혼전,

당산동3가에서,

당산동1가로,

큰~ 한블럭이사를 왔었죠..

 

오빠랑 저는, 그당시, 매일 외식하며 술에 쩔어살았어요^^;

자랑할건아니네요 ..

 

여튼 그때 가장. 많이. 자주. 간 곳.

"등쳐먹는갈비"

 

이름이 참 독특하죠?

 

저희가 처음 골목을 지나다.. 허름한데 맛잇는 간장숯불향 냄새나는 곳을 지나갔습니다.

저런데가 진짜 숨은 맛집이겟지? 하며

그냥 지나갔었죠.

 

그리고 한두달 후,

한번 가보까?

 

하며 발을 들인순간, 우리는 늪에서 빠져나올수없었습니다..........

 

그때당시 등갈비가 유행했었어요.

치즈등갈비가.

 

근데 많이 비샀죠, 보통 1인분에 12천원씩 하잖아요.

 

여기는 1인분에 그때 8천원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조금 올라서 1인분에 9천원이구요.

 

일주일에 두세번은 꼭 갔습니다.

매번 다른친구들을 불러서요.

꼭 소개해주고 싶었거든요~

 

사장님도 한달되니, 저희를 기억하시고는,

저희 VIP 신데요~이러시고 ^^;;

 

그럼 사진나갑니다~!

 

오징어 5,000원

 

등갈비 1인분 9,000원

 

이건 꼭. 무조건. 먹어야합니다.

비빔밥 2,000원

 

김치찌개 1만원 (돼지고기 완젼 많음)

닭똥집 1만원

 

 

그외에

곰장어 1만원(진짜 맛있어요)

삼겹살 1인분 9천원(주문하면 바로앞 정육점에서 사오세요ㅋㅋ)

닭도리탕 등등..

 

 

완젼 소주안주 최고입니다.

 

그리고. 비. 빔. 밥.

이건 진짜.. 비법이 뭔지 궁금해요.

2천원이거든요?! 근데 상추, 김, 반숙계란, 콩나물, 초고추장 이렇게만 들어가는데....

왜이렇게 맛있는건지 !!!!!!!!!!!!!!

 

완젼 화가날것같아요.. 집에서 이렇게 해먹으면, 절대 그맛이 안나거든요

 

 

영등포구청역 근처에 사시면,

꼭. 속았다생각하고. 꼭. 가보세요!

매주 뵙게 될지도 ^^